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가수 정동원(18)이 현재 거주 중인 서울 마포구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출 없이 샀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정동원을 만난 홍현희는 "아기일 때 봤는데 키가 왜 이렇게 컸어"라며 정동원의 폭풍 성장에 깜짝 놀랐다.
정동원은 "벌써 고3이 됐다"며 "주민등록증도 나왔고 병무청에서도 신체검사하라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가 "올해 수능도 보나?"라고 묻자, 정동원은 "성적은 안 되지만 대학 생활 로망이 있어서 원서를 넣어보려고 한다"며 "CC(캠퍼스 커플)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안정환과 홍현희가 "우리 집으로 초대해 주는 거냐" "동원 씨 집은 어디냐"고 묻자, 정동원은 "저는 마포 합정에 산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영웅이 형이랑 같은 곳에 산다던데"라고 하자, 정동원은 "맞다. 같은 집인데 그 당시(매입할 때)에 가격도 괜찮았다"고 말해 '영앤리치'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홍현희는 놀라며 "이 나이에 '그 가격'이라고…. 난 아직도 엄두가 안 나는데. 제가 알기론 거기가 꽤 비싼 걸로 아는데. 자가냐. 대출 안 끼고 산 거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정동원은 자가이며 대출을 안 끼고 매입한 게 맞다며 "그때 20억대에 산 걸로 기사가 났다. 고등학교를 예술고등학교로 가면서 학교와 가까운 데로 간 게 그쪽이었다. 거주한 지는 2년 좀 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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