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야심한 시각 남의 대학 캠퍼스에서 만취해 행패를 부린 남성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5일 JTBC '사건반장'은 전날 오전 3시께 일어난 중앙대학교 캠퍼스 화단 훼손 사건에 대해 전했다.
영상에는 6명의 남성이 중앙대 캠퍼스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나무에 마구 발길질하고 괴성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중앙대 붙어놓고 잠이 오냐" "잔디 다 없애버리겠다" 등의 말을 내뱉으며 캠퍼스를 시끄럽게 했다. 또 이들은 자기 대학교의 응원가를 부르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중앙대가 저 학생들 잡아서 잔디 훼손한 거 변상받아야겠네" "금융치료 해줘야 한다" "얼마나 잘난 학교길래 인성이 저렇냐"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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