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679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수준,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진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특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데이터 활용을 통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대응 역량 강화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여성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굴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라 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기반의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와 데이터기반행정을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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