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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덮친 '6070'…'재난약자 사각지대' 韓 고령화 현주소

화마 덮친 '6070'…'재난약자 사각지대' 韓 고령화 현주소

노인들이 산불 피해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최근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사망한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자고, 진화 작업 도중 사망한 진화대원 역시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인구 고령화 속에서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난 약자' 노인들에 대한 맞춤형 재난 관리 제도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이동 수단無·험한 산지' 고령층, 재난문자 받아도 대응 어려워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
엿새째 '주불' 못잡고 있는 산림청…"소방청으로 지휘 일원화" 목소리도

엿새째 '주불' 못잡고 있는 산림청…"소방청으로 지휘 일원화" 목소리도

건조한 봄날씨와 태풍급 바람으로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이 타들어가며 '역대 최악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엿새째 5개 시·군으로 번지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서울 면적(6만520㏊)의 절반에 달한다.27일 오전 9시 산림청은 브리핑을 통해 "진화율이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영양 18%, 영덕 10%로 각각 집계됐다"며 "5개 시·군의 산불영향구역은 3만3204㏊(1억44만2100평
순창군, 4월부터 장제비 일부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순창군, 4월부터 장제비 일부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4월부터 사망자 장제비 일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장례비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장례식장 이용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속 거주한 사망자의 연고자다. 관내 장례식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연령과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바우처카드로 지원한다.지원 기준은
속초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12억 투입

속초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12억 투입

강원 속초시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이었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지원사업, 보수교육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60세 이상 종사자 복지수당 지급, 상해보험료 지원, 장기근속 휴가제 및 유급 병가제 등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해 850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추진한다.심리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전국 18개 양조장 참여"…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전국 18개 양조장 참여"…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택(SETEC)에서 '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박람회 개회식이 열리는 27일 오후 2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2004년 첫 개최 이후 총 220만여 명이 찾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올해 22회를 맞은 대표적인 국내 여행 박람회다.이번 행사에서는 '여행을 플레이(PLAY), 지역
대한상의 "저출생·고령화 대응 위해 AI기반 생산혁신 필요"

대한상의 "저출생·고령화 대응 위해 AI기반 생산혁신 필요"

저출생·고령화에 직면한 한국의 성장 전략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강화, 고령 인력의 활용도 증대,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5일 '성장을 통한 저출생·고령화 적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올해 47.7세인 취업자의 평균연령도
일동제약 '아로나민',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 12년 연속 1위

일동제약 '아로나민',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 12년 연속 1위

일동제약(249420)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K-BPI는 국내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자 조사와 평가를 거쳐 해당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한다.이번 조사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서울
출생아 증가에도 2072년 韓인구 3622만명…외로움·음주·흡연 늘었다(종합)

출생아 증가에도 2072년 韓인구 3622만명…외로움·음주·흡연 늘었다(종합)

지난해 출생아가 9년 만에 증가했지만,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계속돼 약 50년 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지금보다 1500만 명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국민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늘었으나 음주율, 흡연율이 상승하는 등 건강 습관은 악화했고, 정신적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국민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보급률은 4년 만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세입자의 경우 임대료로 나가는 돈이 소득의 20%를 넘겼다.통계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2024 한국
작년 국민 1인당 5000만원 벌어 2400만원 소비…'나홀로 여가' 급증

작년 국민 1인당 5000만원 벌어 2400만원 소비…'나홀로 여가' 급증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이 이어졌던 지난해에도 국민의 소득과 소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 증가 폭이 소득보다 더 컸는데, 국민 1인당 평균 약 5000만 원을 벌어 2400만 원가량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가시간도 전년보다 늘었지만, 절반 이상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6624달러로, 전년(3만 6194달러)
韓사회 가장 극심한 갈등은…국민 77.5% "보수·진보 진영대결"

韓사회 가장 극심한 갈등은…국민 77.5% "보수·진보 진영대결"

한국 사회에서 국민이 가장 크게 느끼는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가기관 신뢰도는 군대, 경찰, 법원 등 모든 기관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국회만 소폭 상승했다.통계청은 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지난해 기준 국민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 △빈곤층과 중상층(74.8%) △근로자와 고용주(66.4%) 순이다.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은 유형은 남자와 여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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