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퇴' 주장 이언주 "尹 쿠데타 옹호한 與 의원들, 당장 총선 하면 전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김민석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김민석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금 당장 총선을 치른다면 살아남을 여당 의원은 드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는 27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나라 체제를 탈바꿈해야 한다며 '의원직을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자신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에서 찬성 목소리를 높은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나라가 이 꼴이 됐는데 헌재가 빨리 결론을 안 내려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다"고 총사퇴 주장은 헌재를 향한 외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인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군사 쿠데타 잘했다'며 이 난리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잘했다면서 극우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만약 다시 총선을 하면 이 사람 중 영남 지역, 서울 강남을 빼면 당선되겠냐, 절대로 안 된다"고 했다.

이 최고는 "특정 소수, 극단적 세력만 믿고 당권을 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군사 쿠데타를 지지할 수가 있냐"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최고는 여당이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고 국회의원 노릇을 못 하기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총사퇴를 주문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다시 선거하면 지금보다 다 많은 의석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큰 착각을 하고 있다며 쏘아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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