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유엔 사무부총장 면담…北,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UNDP 부총재와도 면담…양자 협력 발전 방안 논의

본문 이미지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24일(현지시간)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을 면담했다. 2025.03.24. (외교부 제공)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24일(현지시간)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을 면담했다. 2025.03.24.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24일(현지시간)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을 면담하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 강화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자주의의 효과적 작동을 위한 유엔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강 차관은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인 동시에 남북 분단 8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북러 간 불법 협력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유엔 차원의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계속 발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모하메드 부총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등의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기여를 확대하는 점을 평가하고, 다자주의 회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강 차관은 하오량 쉬 유엔개발계획(UNDP) 부총재와도 면담하고 한-UNDP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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