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성' 회복한 한국 외교…관세·안보 리스크 대응에 집중
헌법재판소가 4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함에 따라 12·3 비상계엄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졌던 한국 외교의 예측 가능성이 상당 부분 회복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비록 권한대행 체제가 60일간 이어지게 됐지만, 외교적 소통의 명확한 주체가 확정됨에 따라 현안이 산적한 한미 간 사안에 대한 집중 대응이 필요하다.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빠른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