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최근 급증한 방문객 수요에 맞춰 전쟁기념관 내 위치한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의 열람 공간을 확충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기존 125석이었던 열람 좌석이 200석으로 늘어나고 테이블과 의자 등이 추가로 배치됐다.
6·25전쟁 아카이브센터는 전 세계에 흩어진 6·25전쟁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2월 개관됐다. 현재 센터에는 전쟁 당시 신문, 전투일지, 심리전단을 비롯한 자료 700여 건과 각종 전쟁 관련 도서 2만여 권이 마련돼있다.
사업회는 개관 첫해인 2023년 연간 약 3만 명이 해당 센터를 방문했으나, 작년에는 8만여 명이 방문하며 분기별 최대 방문객 수가 경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면서 "이번 열람공간 확충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아카이브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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