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48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1p(0.53%) 상승한 2483.4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81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324억 원, 외국인은 1038억 원 각각 팔아치웠다.
간밤 뉴욕 증시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0.13%), 나스닥지수(-0.1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1.33%) 등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발언하자 기대감도 모이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의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며 "큰 변수는 없었으나 미국의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과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등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3.03%, 기아(000270) 2.71%, KB금융지주(105560) 2.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47%, 삼성전자(005930) 0.36%, 삼성전자우(005935) 0.22%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1%, 셀트리온(068270) -1.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6.02p(0.85%) 상승한 717.7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21억 원, 개인은 323억 원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은 222억 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11.04%, 알테오젠(196170) 4.52%, 리가켐 바이오(141080) 2.63%, 파마리서치(214450) 1.38%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1.96%, 에코프로비엠(247540) -1.03%, 에코프로(086520) -0.83%, 휴젤(45020) -0.7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1%, 클래시스(214150) -0.4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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