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 좌원상가 재개발로 상가 상인들이 임시이주 상가로 이동한다. 또 도봉구 창3동의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다.
서울시는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 계획 변경안과 도봉구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건 통과로 좌원상가 상인들의 임시 상가 이주와 임시 상가 운영이 이뤄진다. 임시 이주상가 운영 확보 사업은 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규모는 50호실에서 22호실로 축소됐고, 사업비는 증액됐다.
이로써 올해 7월부터 재개발 공사 기간 중 기존 상인들의 영업활동이 보장된다.
아울러 2017년부터 진행된 도봉구 창3동의 도시재생 주요 사업이 마무리됐다. 구체적으로 기존 15개 사업 중 11개 사업이 끝났고, 나머지 4개 사업은 폐지됐다.
주요 재생 사업은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 조성, 생태 놀이터 조성, 공동체 숲 정원 조성, 마을 공동체 기업 지원 등이 있다.
임창섭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과장은 "이번 도시 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으로 창3동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며 "부족했던 도시환경 인프라 보강 및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향후 도봉구 창3동 일대 활력 거점지역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