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충남도 불자회, 초파일 봉축 연등법회

김태흠 충남도지사(앞줄 왼쪽 네 번째)가 충남도청 불자회 관계자와 도신 수덕사 주지 등 스님들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태흠 충남도지사(앞줄 왼쪽 네 번째)가 충남도청 불자회 관계자와 도신 수덕사 주지 등 스님들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충남도청 불자회는 7일 도청사 1층 로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신 수덕사 주지, 임택빈 도청불자회장, 도민, 불자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법고를 시작으로 연등 점등, 봉축법어, 한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관불식, 음식 및 불교 도서를 나누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김 지사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대립과 분열을 멈추고,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는 더 높은 가치 아래 대승적 통합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불교는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진 채 정치·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지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면서 하나로 통합하는 원융회통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러한 가르침이 널리 퍼져 하루빨리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고,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memory4444444@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