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치안 활성화와 공동체 안전에 이바지한 이상길 괴산경찰서장을 15번째 명예 군민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장은 괴산군과 협력해 농촌 지역 치매 어르신 보호를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어르신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
특히 괴산군 특성을 반영한 ‘우리동네 순찰뱅크’ 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치안 체계를 구축했다.
경찰, 군청, 농협,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괴산’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길 서장은 "산군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치안 활동으로 괴산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괴산군 명예 군민 제도는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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