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화 '승부'가 주말 동안 관객을 휩쓸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30일 21만 78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0만 84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해 5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이날 3만2345명과 만났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9927명이다.
3위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로 2만 1341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95만 94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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