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순위가 19개월째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1위에서 10위까지 순위만 공개하는데, 김 지사는 지난해 5월부터 19개월 동안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6.1점을 받아 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위에서 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100 이상이면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육행정 긍정평가 46.2%로 5위에 올랐다. 지난달 8위를 기록했던 윤 교육감은 긍정평가 지수를 2.9%p 끌어올리며 3단계 상승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4월과 6월, 7월에도 5위를 기록했다.
충북도민 생활만족도 역시 하반기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월 대비 5.1%p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27~30일, 11월 27일~12월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다. 응답률은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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