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법무부와 재한외국인 1000명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11개 시도서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법무부와 협력해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전국 11개 시도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국어 능력 3단계 이상 외국인 1012명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언어 이해도를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돼 외국인들이 위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소방청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소방안내 자료 제공, 외국인 밀집지역 화재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24일 화성 전지공장 화재로 1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취업교육 과정에 재난안전 교육을 포함하고 외국인 전용 교재 및 교육물품을 보급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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