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백운면 ‘신광재’ 일원에 추진하는 산악관광진흥지구의 민간 투자자 유치 활동에 첫발을 디뎠다.
31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는 지난 26~27일 강원 평창을 찾아 임학운 모나 용평 대표를 만나 면담하고, 복합 개발사업과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에 대한 진안군의 밑그림에 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진안IC와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진안읍 복합개발사업 대상지와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신광재 일원의 개발 여건, 개발 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진안군의 잠재된 개발 가용 부지에 대해 홍보했다.
모나 용평 임원진은 “진안군의 잠재된 가치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번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진안군의 관광 개발사업이 또 다른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안군의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악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절실한 만큼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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