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박근혜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순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및 중국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났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순웨이둥 부부장은 전일 베이징에서 이병기 전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중 대표단과 만나 한중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고명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반도체 장비업체 힘스, 콘텐츠 기업 코탑 관계자 등이 포함된 이번 대표단의 방중은 주한 중국대사관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싱크탱크인 궈관, 차하얼학회 등과도 만났다.
궈관은 "이병기 전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 일행이 싱크탱크를 방문해 한중 관계 발전,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 하에서의 한중 무역 의제에 대해 교류했다"고 설명했다.
차하얼학회는 "양측은 양국이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발전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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