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논 농업도 온실가스 배출 줄인다"…시범사업 추진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저탄소 농업 추진을 위한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저탄소 농업 추진을 위한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저탄소 농업 추진을 위한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저탄소 농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논 농업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그중 논 물관리(Water Management)와 완효성 비료(Controlled-Release Fertilizer, CRF) 기술이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논 물관리 기술은 플라스틱 물꼬를 설치해 논의 물을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메탄 배출을 감소시킨다. 완효성 비료 적용 기술은 비료의 영양분을 천천히 방출해 질소 손실을 줄이고, 아산화질소(N₂O) 발생을 감소시킨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방식 대비 물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비료 사용 효율을 높여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진안군은 백운면과 동향면 일원 2개소 10ha에서 이번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 중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절약, 비료 사용 최적화를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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