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주형 늘봄 사업이 본격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을 키움터’ 민간 위탁 기관·단체 17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은 마을 키움터에서 교육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을 키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공예, 쿠킹, 보드게임 등 교과 외 활동부터 과학공학교실, 수준별 영어·수학 공부방 등도 운영된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1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공부방을 찾아 마을키움터 사업 기자재 지원금을 전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 마을키움터 민간위탁자가 확정이 된 만큼 돌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이라며 “마을키움터를 통해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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