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영훈 도지사가 오는 13~14일 양 행정시를 방문해 도정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2025년 연두방문’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도지사가 제주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도는 "단순 현안이나 시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전 질문을 접수한다. 현장에는 복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13일 제주 비인(BeIN;)공연장, 서귀포시는 1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문화공연과 도정방향 설명에 이어 80분간 도민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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