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1) 김기현 기자 = 3일 경기 남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광교산 응봉 부근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등 장비 11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47분 만인 낮 12시 41분께 불을 완전히 잡았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50분께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축사 인근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3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36분 만인 낮 12시 26분께 불을 모두 잡았다.
산림 당국은 추후 구체적인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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