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이 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자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29일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산불방지 대응센터를 찾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비상근무 중인 직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현재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전체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을 6개 읍면 61개 리에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확산 우려가 높은 시기"라며 "군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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