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기금 30억 추가 지원

경북 영덕·청송에 구호물품도 지원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28일 오전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28일 오전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최근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추가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우선 지원한 데 이어, 피해 상황이 연일 심각해짐에 따라 이날 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의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도는 이날 경북 영덕군에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 세트 500세트를 지원하고, 29일엔 경북 청송군에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수건·휴지 각 1000개,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해구호기금과 구호 물품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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