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시행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337억 2900만 원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하나인 '청년인큐베이션센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2021년부터 추진돼 왔다.
팔달구 매산로2가 40-30 일원에 연면적 9196여㎡,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에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2~3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4~5층) △행복주택(4~12층) △수익시설·웰컴라운지(1층) △주차장(지하 1층~지하 4층) 등이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매산동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행정, 창업,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시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부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모두다 어울림센터 조성 △수원역 거리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올해 6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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