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4월 4·5일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청명·한식일 전후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성묘객과 상춘객이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
청명·한식일 산불방지 특별대책으로 14개 읍면동 지역 마을별 분담 공무원을 지정·배치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분담 공무원들은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주말 4일간 560명을 배치해 오전 10시∼오후 6시 순찰과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인다.
산불 기동진화대와 협업해 △산림 연접지 등 농산폐기물 소각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산불 감시카메라, 드론 등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산불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산불 실화자에 대한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읍면동 지역에 산불 기동진화대 100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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