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영남권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라면, 수건, 핫팩 등으로 구성했다.
또 서산 예천동 닥터 헬기장에 배치돼 있었던 산불 진화 임차 헬기는 경남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형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전달한 물품에 18만 서산시민의 마음을 모았다”며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청명·한식일이 끝나는 내달 6일까지 산불 취약지역에 560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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