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고등교육의 국제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대학 측에 따르면 이 협약은 두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1962년 설립된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국제 교육 교류 기관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장학사업)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운영하며,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외국어 공교육 지원 등 다양한 국제 교육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고등교육 국제화 정책 개선,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모색,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세계 65개국 453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3631명의 유학생이 재적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앞으로도 국립국제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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