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국 노루페인트 대표이사 사장과 김용기 노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날 경기도 안양 만안구 노루페인트 본사 NOROO복지관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노루홀딩스(000320)도 이곳에서 뒤이어 제78기 정기주총을 열었다.
조성국 사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현재 전 세계 경제는 사업 기술 개발 스코프가 확대돼 친환경·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과 연관된 스페셜티케미칼 등 미래 성장산업에 집중되고 있다"며 "자사도 친환경·신소재·신기술 개발로 미래 기술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며 "자금 관리 체계 고도화, 운전자본 관리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지속 유지해 미래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노루페인트는 주총에서 최영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그밖에 △연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45억 원을 유지했다.

노루홀딩스도 뒤이어 주총을 개최하고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사외이사로는 유은상 YJA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노루홀딩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00원(우선주 505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총액은 52억4726만 원(우선주 1억229만원) 규모다.
김용기 노루홀딩스 부회장은 "화학 사업부문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강화를 통해 미래 코어기술을 확보하겠다"며 "농생명사업부문도 신품종·신제품을 개발·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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