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성공적 재도전을 위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4000명 규모의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3월 27일부터 시작되는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은 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절차를 완료하거나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금융·재무, 마케팅, 법률, 세무 등 소상공인 영업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종전 500명 규모의 법적채무종결 소상공인 등에 한해 지원하던 교육을 대규모로 확대·개편해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영·마케팅, 금융·재무, 세무·회계, 부동산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실패 원인 분석 및 경영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수수료자에 대해서는 판촉물 제작 지원 등 각종 마케팅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및 컨설팅 전 과정은 소상공인의 부담이 전혀 없는 무료과정이다.
교육 수료 시에는 최대 1억 원 한도의 지역신보 재창업 특례보증, 최대 5000만 원 한도의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및 최대 7000만 원 한도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재창업자금 신청 자격 등이 주어진다.
재창업 교육은 희망리턴패키지 공식 누리집에서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신보중앙회의 재기지원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업 실패 이후 재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재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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