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놀유니버스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항공권 예약발권시스템(GDS)인 갈릴레오를 운영하는 '트래블포트'와 API(소프트웨어 간 통신)를 연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놀유니버스는 3대 글로벌 GDS 운영사인 세이버, 아마데우스, 트래블포트와 계약 체결로 현재 업체 없이 직접 API 연동을 마쳤다.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로는 처음이다.
놀유니버스는 전 세계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를 연결하는 항공예약발권시스템인 GDS API 연동 외에도, NDC, 항공사 다이렉트 API 연동으로 고도화한 항공 예약 환경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NDC는 좌석 지정, 수하물, 기내 서비스 등 항공사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까지 온라인 여행사에 제공하는 '차세대 항공권 예약 발권 시스템이다. 다이렉트 API는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 간의 직접적인 기술 연동을 의미한다.
앞서 놀유니버스는 NDC 및 항공사 다이렉트 API 연동으로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 등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놀유니버스와의 NDC 및 항공사 다이렉트 API 연동으로 항공권 자동환불 기능 서비스를 도입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아시아나항공, 싱가폴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 40여 곳이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독자적인 항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사와의 직접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다양한 서비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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