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종선 신임 공동대표는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 혁신 및 연구개발(R&D), 구매, 생산, 품질 등 부문을 담당한다. 안 대표는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사장 겸 ES사업 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 신임 공동대표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위한 마케팅 및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2018년부터 중국, 유럽 등 한국타이어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구주 지역본부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8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안종선·이상훈 공동대표뿐 아니라 박정수 한국타이어 재무회계부문장 전무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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