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영업익 848억…전년比 17.8% ↓

전체 매출 25%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영업 중단 영향
나머지 호텔 브랜드 역대 실적 경신…매출 3910억 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경.(파르나스호텔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경.(파르나스호텔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해 GS리테일(007070)에서 인적 분할한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8% 감소한 84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5.7% 감소한 454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05억 원으로 1년 새 40.9% 줄었다.

지난해 7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영업을 중단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2023년 전체 매출의 25.7%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나머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모든 호텔의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제외한 매출은 전년 대비 9.2% 신장한 3910억 원을,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87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실적을 경신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매출액 18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파르나스호텔의 첫 독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1년 새 9.6% 신장한 468억 원,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12.7% 증가한 9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르나스호텔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전면 리모델링해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564실 규모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영업 중단이라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쟁력과 성장세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