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의 권원강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4억 80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액수다.
21일 교촌에프앤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 7000만 원, 상여 4억 1000만 원 등 총 14억 8000만 원 을 받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무, 직책,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연봉을 지급했다"며 "명절상여와 성과급은 전체 구성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내부 품의를 통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 외에는 송종화 부회장이 급여 4억 9200만 원, 상여 2억 9500만 원을 포함해 7억 87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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