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중학교로 진학한 근황에 대해 얘기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김태연의 정규 1집 '설레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김태연은 더블 타이틀곡 '앵콜'과 '세월강' 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연은 올해 중학교 진학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초등학교 때와는 완전 다르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언니들이 '그때가 좋은 거야'라고 해서 '왜 그런 거지?' 했는데, 중학생이 되어보니 '그때가 좋았던 거구나'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귀여운 말을 남겨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설레임'은 김태연이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로, 김태연이 무대에 설 때 느끼는 설레는 마음들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세월강' '앵콜'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세월강'은 흐르는 강물처럼 거스를 수 없는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앵콜'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이날 낮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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