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한지은, 이민호에게 깜짝 키스"복수는 이렇게"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별들에게 물어봐' 한지은이 이민호에게 다짜고짜 골목에서 키스했다.

4일 오후 첫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최고은(한지은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룡은 과거 재벌가의 딸이었던 최고은의 중절 수술을 진행했던 일로 재벌가의 분노를 사 의사직을 박탈당했다. 이후 최고은은 백수가 된 공룡 앞에 등장해 "미안합니다, 보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룡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최고은은 "다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공룡은 격분하며 "힘들어? 당신이 힘들어? 병원에서 해고되고 나니까 매일 당신이 보고 싶더라, 지금 내 머릿속은 당신과 당신 아버지한테 어떻게 되돌려줄까 복수할 생각뿐이라고, 이 양반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고은은 돌아서는 공룡의 손을 붙잡더니 과격한 키스를 선보이고는 "이렇게 복수하면 어때, 나는 당신 마음에 드는데"라고 말했다. 공룡은 이내 당황하더니 "나는요, 여자한테 관심 없고 그럴 여유도 없다, 사랑이 뭔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뒤 허둥대며 자리를 떠났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