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으로 딸기, 감귤, 반려동물 사료, 소고기 등 11개 품목을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출 품목은 △단감(중국) △포도(필리핀·우즈베키스탄) △고구마(미국) △감귤(베트남) △키위(베트남) △딸기(튀르키예) △소고기(싱가포르·베트남) △열처리 돼지고기(중국·미국ㅍ필리핀), △열처리 소고기(미국) △열처리 가금육(호주·베트남), △반려동물사료(남아공·싱가포르)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품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수요가 있는 품목·국가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현지 수요, 가격경쟁력 등 해외 시장성을 파악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추진품목은 관련 기관, 단체 및 재외 공관 등에 공유된다. 아울러 상대국에는 검역협상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지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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