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7일 오후 누적 관객수 300만 6명을 기록하며 300만을 돌파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로써 '미키 17'은 2025년 개봉작 중 최초로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화제성을 다시금 증명했다. 개봉 5주 차에도 끊이지 않는 N차 관람 행렬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는 미키 열풍은 '미키 17'이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이어져 온 장기 흥행의 배경을 짐작하게 한다.
'미키 17'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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