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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거미, 다이나믹 듀오와 한식구 됐다…아메바컬쳐로 이적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4-06-17 07:00 송고 | 2024-06-17 08:35 최종수정
가수 거미 © News1
가수 거미 © News1
가수 거미가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틀었다.

17일 뉴스1 취재 결과, 거미는 최근 힙합 레이블로 유명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년 만에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03년 데뷔한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날 그만 잊어요', '어른아이', '미안해요', '유 아 마이 에브리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허스키한 음색과 저음역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트레이드 마크인 거미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거미가 새롭게 둥지를 튼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 듀오, 따마, 쏠, 허성현, 페디 등이 소속된 곳으로 트렌디한 힙합과 R&B 장르의 음악을 주로 선보인다. 이에 R&B, 발라드 장르를 주로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거미가 아메바컬쳐와 만나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거미는 최근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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