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슈퍼주니어 예성이 올해 초 시작된 솔로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2025 예성 콘서트 [잇츠 컴플리케이티드] 인 아시아'는 1월 서울, 2월 방콕, 홍콩, 싱가포르, 3월 마카오, 타이베이, 4월 도쿄, 쿠알라룸푸르까지 8개 지역에서 펼쳐져 현지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4월 12일(현지 시각)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예성은 기존 세트리스트와 달리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봄날의 소나기'를 새롭게 선곡해 들려줬으며,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음악 선물을 받은 팬들은 폭발적인 함성을 보냈다.
더불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전곡은 물론 '같아 우리', '굶지 말기', '달의 노래', '핑크 매직', '슬라이드 어웨이' 등 역대 발표곡, 드라마 OST '너 아니면 안돼'까지 다채로운 메들리 구성을 포함해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매 공연마다 예성은 현지 관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왔으며, 건강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 나누거나 객석에 가까이 다가가서 팬들과 함께 가창을 하는 등 모두가 같이 즐기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말미 예성은 "이번 투어가 특별했던 이유는 또 새로운 곳의 엘프들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팬 여러분 덕분에 제가 존재한다"라며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은 소원이 있다면 앞으로도 저를 많이 좋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성 앙코르 콘서트인 '2025 예성 콘서트 [위아 더 컴플리케이티드 카인드]'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