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후반에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PSG는 이날도 완승을 거두며 리그 개막 후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에서 릴을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PSG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19승 5무(승점 62)를 기록,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벌렸다.
경미한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서 결장했던 이강인은 4-0으로 앞선 후반 30분 데지레 두에 대신 투입돼 15분을 소화,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올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경기 6분 만에 나온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바르콜라는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빠르게 쇄도하며 마무리 지었다.
전반 22분에는 두에의 크로스를 마르키뉴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PSG는 전반 28분 뎀벨레, 전반 37분 두에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전반을 4-0으로 마무리,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PSG는 후반 35분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패는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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