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앞세운 레이커스, '승률 1위' 오클라호마시티 126-99 대파

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운데)가 7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운데)가 7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리그 승률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대파했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26-99로 꺾었다.

이 승리로 시즌 48승(30패)째를 따낸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승률 1위의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64승 14패)는 2연패에 빠졌다.

레이커스 승리의 중심엔 돈치치가 있었다. 이날 홀로 3점슛 5개 포함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돈치치는 전반에만 22점을 몰아쳤고, 레이커스가 전반을 78-56으로 크게 앞서는 데 일조했다.

이 밖에도 오스틴 리브스가 20점, 르브론 제임스가 19점을 올리는 등 레이커스는 이날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레이커스는 이날 외곽슛 대결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했다. 레이커스가 40개를 던져 절반이 넘는 22개를 적중시킨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37개를 던져 12개만 넣는 데 그쳤다.

돈치치 외에도 리브스와 도리안 핀리 스미스, 게이브 빈센트가 나란히 4개의 외곽슛을 넣었고, 하치무라 루이도 2개를 꽂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6점 9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동료들의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 NBA 전적(7일)

뉴욕 112-98 피닉스

애틀랜타 147-134 유타

보스턴 124-90 워싱턴

새크라멘토 120-113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120-109 샌안토니오

토론토 120-109 브루클린

LA 레이커스 126-99 오클라호마시티

시카고 131-117 샬럿

인디애나 125-120 덴버

밀워키 111-107 뉴올리언스

휴스턴 106-96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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