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7일 오후 1시 12분쯤 강원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의 한 도로에서 니로 차량이 우회전으로 오다 좌회전 신호에서 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통학 차량 스타렉스를 들이받은 뒤 충격에 밀려 정차 중인 카니발 차량과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원생 남녀 4살과 30대 여성 교사, 50대 여성 운전자 등 4명 경상이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스타렉스 차량에는 교사 4명, 원생 6명이 타고 있었다. 다른 교사 1명과 원생 4명은 걸어서 병원에서 진료를 봤다. 또 카니발 운전자 등 2명도 도보로 이동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니로 운전자인 60대 여성과 동승자인 70대 남성도 다쳐 원주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니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