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다행" 세종시의회, 화재 대피 소동 종촌중 점검

교육안전위원회, 교육청과 함께 종촌중 급식실 살펴

세종시의회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왼쪽 두 번째) 등과 함께 지난 16일 불이 난 종촌중학교 급식실을 살펴보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시의회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왼쪽 두 번째) 등과 함께 지난 16일 불이 난 종촌중학교 급식실을 살펴보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7일 급식실 화재가 발생한 종촌중학교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윤지성 위원장과 박란희·유인호·이현정·홍나영 위원은 이날 천범산 부교육감 등 세종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처리 현황을 확인했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 오전 9시 5분쯤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116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전 9시 16분쯤 불을 모두 껐다. 학교 측은 이날 하루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다.

종촌중 학생들은 화재 다음날 등교해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다만 불이 난 급식실이 복구되지 않아 대체 급식을 제공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상황의 긴급함을 파악하고 휴교를 결정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했다"며 학교 측의 대처를 칭찬했다.

김혜겸 교장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무사하다는 게 가장 큰 다행"이라면서도 "불시의 사고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자칫 크게 번질 수 있었던 사고가 직원분들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조치됐다"며 "모든 학교의 시설 안전 상태와 사고 예방·대응 체제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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