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천 철도 확충 필요"…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열려

본문 이미지 -  민선 8기 3차년도 제3차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민선 8기 3차년도 제3차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민선 8기 3차년도 제3차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가 17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장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들이 모여 지역 현안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 회신 결과를 비롯해 전주~김천 간 철도 확충,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지급 건의 등 1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이를 전북자치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전북자치도 내에 발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전북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잇따른 산불로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장 경기 불황 등 소상공인들이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내 시장·군수들이 더욱 연대하고 협력해 경제 불황 타개와 지역 발전 도약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협의회장은 “오늘 결의문을 채택한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는 전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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