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태연이 한화 이글스 선수 중 처음으로 대전 신구장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김태연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때렸다.
0-2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태연은 KIA 불펜 전상현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6구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추격의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호 홈런이 중요한 순간 터졌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도 개장 첫 홈런을 터뜨린 김태연은 정규시즌에도 한화의 새 안방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연의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한화는 1-2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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