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尹탄핵안 1만% 기각…복귀하면 계엄령 한번 더"

"계엄 선포 안 했으면 한국은 이미 북한으로 넘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지지자들에게 발언 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지지자들에게 발언 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임여익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기각에 따라 윤 대통령이 복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100%, 1000%, 1만%로 기각 내지는 완전히 대통령이 복귀될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계엄령 원문을 (방송에서) 틀지 않고 무조건 계엄 잘못됐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계엄 선포를 안 했으면 한국은 이미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 대통령이 사람 데려와 쓴다고 하니까 (야당이) 다 탄핵시켰다. 지금까지 30명 탄핵시켰다"며 "그리고 건국 이후로 국가 예산을 줄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뭐냐. 반국가세력을 일시에 처단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것"이라며 "반국가세력의 1번은 간첩"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 돌아오면 계엄령 한번 더 해야되는 거 아니냐"며 "군인은 원래 평소 훈련은 계엄령에 대해 항상 준비하는 거 맞죠"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관저 앞엔 경찰 비공식 추산 윤 대통령 지지자 약 1만 명이 모였다.

pej86@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