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기 산 뒤 묶인 돈 166억…운용 수익도 없어 고스란히 '국고 손실'
우리 정부가 미국산 무기체계를 구매한 뒤 반환받지 못한 예산 불용액(미정산액)이 16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주무관청인 방위사업청이 미측과 협의해 예산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반환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대외군사판매(FMS) 가정산계정은 모두 90개이고, 계정액 총계는 1199만 1000달러(약 166억 8000만 원)에 달한다.이는 △2020년 998만 1000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