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2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진화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긴급 지시를 통해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고 직무대행은 이어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조치해달라"며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분쯤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30분을 전후해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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