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남 산청 산불 이재민에 생필품·구호물품 전달

1일부터 직원들 자발적 성금 모금도

본문 이미지 - 관악구청 직원들이 산청 주민들에게 전달될 물품을 싣고 있다.(관악구청 제공)
관악구청 직원들이 산청 주민들에게 전달될 물품을 싣고 있다.(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대형 산불이 처음 시작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30일 산청 지역의 모든 주불이 진화, 현재 잔불진화 체계로 변경됐다.

구는 관악구 통합방위협의회와 함께 산청군에서 요청한 의류, 양말, 라면 등 생필품과 방염 마스크, 이불, 텐트 등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 관악구청 직원들은 지난 31일 산청군 시천면 구호물품 보관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산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산불로 피해입은 직원들에게 '재해구호휴가'를 안내했다. 산불 발생으로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자녀 등이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은 경우 5일 이내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구청 직원들은 오늘부터 4일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산청 지역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8일 산청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