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BS그룹은 자사가 조성한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산이정원은 1년간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 활동을 위해 소정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산이정원은 친환경 정원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평가받는다.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개발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산이정원은 녹지와 꽃,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뿐만 아니라, 카페, 전시관, 놀이시설 등이 한데 모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ESG 정원학교, 와이너리, 온실, 풋골프장 등도 올해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산이정원은 오는 26일 국내 최초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 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4월 말 열릴 ESG 페스티벌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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